[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8일 삼성전자와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기가(GiGA) IoT 홈매니저' 서비스 4종을 추가하고 '홈 IoT' 확산을 위한 양사간 협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연동되는 가전제품 4종은 냉장고, 로봇청소기, 세탁기, 오븐이다. 양사의 IoT 플랫폼을 연동해 이용자의 가정 내 와이파이(WiFi)로 연결된 무선 공유기(AP)로 호환이 가능하다.
KT와 삼성전자는 이들 기기에 대해 기존에 출시한 2종의 제품(에어컨, 공기청정기)과 함께 기기상태 확인, 원격제어, 상태통보 기능 등 홈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
IoT 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삼성전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한 후 삼성 스마트홈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이후 KT 기가 IoT 홈매니저 서비스에 가입해 연동하면 된다.
KT IoT사업개발담당 김근영 상무는 "KT와 삼성전자 간 홈 IoT 사업협력으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가전·통신 융합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의 생활상 편의를 위해 다양한 홈 IoT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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