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 이하 산업부)와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는 오는 28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국제전자회로산업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판 제조업체 및 원자재, 설비, 약품업체 등 15개국 239개 업체가 참가해 총 720개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전자회로기판(PCB)은 TV, 냉장고, 세탁기 등의 일반 가전제품부터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카 등 다양한 첨단 제품에 사용되는 주요 부품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PCB 산업은 생산액 기준으로 9조1천억원을 달성, 세계 3위의 시장규모로 올랐다. 올해는 모바일 및 네트워크용 기판 및 전장용 기판의 생산증가로 1.1% 성장한 9조2천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전자회로 산업이 당면한 도전을 극복,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 융·복합 추세에 맞춰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확대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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