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오는 5월7일과 8일 용산 야외광장에서 진행하는 '2016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행사에 앞서 26일부터 사전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기고 e스포츠를 건전한 여가문화로 즐김으로써 e스포츠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2016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에는 ▲히트(HIT)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 ▲프렌즈팝 등의 게임 부스가 열린다. 가상현실(VR) 기기와 각종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친구, 커플,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HIT 부스에서는 가족·커플 대항전과 1대1 결투장 레이스를, LOL 부스에서는 가족·남녀가 2인 1조를 이뤄 대결하는 프로그램과 프로게이머와 한 팀이 되어 대결을 벌이는 이벤트가 열린다.
하스스톤 부스에서는 커플·가족 대항전과 모험모드 클리어 이벤트가 진행되고 프렌즈팝 부스에서는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참가하는 대결과 최고의 여성 이용자(유저)를 선발하는 '퀸 대항전' 등이 펼쳐진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과 참가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자 선정은 조건에 맞는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KeSPA는 5월4일까지 선정된 사람에게 당첨 여부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KeSPA 관계자는 "올해도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행사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며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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