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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당선인 "15년간 몸담은 게임…부흥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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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엑스포 개막식 참석 "게임에 대한 따가운 시선…인식 개선에 노력"

[문영수기자] "게임산업의 부흥과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김병관 20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플레이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게임사 웹젠의 이사회 의장인 김병관 당선인은 게임업계 출신 1호 정치인이다.

김 당선인은 "2000년도 처음 회사를 만들며 게임과 연을 맺은지 벌써 15년이 흘렀다"며 "게임사업을 하면서 재미도 있었고 힘든 점도 있었다. 특히 게임을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따가웠고 저 스스로 게임사업을 계속해야 하나 고민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정치하시는 분들이 게임산업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말 많이 들었고 그럴 때마다 저 말이 진심일지 고민했다"며 "항상 그러한 생각을 갖고 살아온 제가 이 자리에 서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15년 넘게 몸담았던 게임업계를 위하는 일은 제가 해야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게임산업의 부흥을 위해, 게임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게임전시회다.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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