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대표 해설자인 김동준과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의 김동준은 MBC게임을 시작으로 온게임넷(OGN), 아프리카TV 등 여러 e스포츠 채널에서 활약하며 한국 대표 e스포츠 해설자로 입지를 굳혔다.
현재 LOL 챔피언스 코리아의 해설을 맡은 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외에도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 등 다양한 종목의 게임 리그에서 활약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동준 해설자는 "아프리카TV와 계약을 통해 오랜 프리랜서 활동을 마치고 소속감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파트너로 아프리카TV가 최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 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프리카TV는 이번 김동준과의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이영호와의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프로게이머에 이어 BJ로서 새로운 경력(커리어)을 쌓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채정원 아프리카TV 본부장은 "미디어 추세(트랜드) 변화에 발맞춰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해설자들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방송인들과 함께 미디어 가치를 키우고 이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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