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당·정·청이 오는 17일 오후 4시, 국무총리 공관에서 협의를 열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당정청 회동은 20대 국회 들어 처음 열리는 것으로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박근혜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에 대한 논의가 폭 넓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에서는 김희옥 비대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가 참가하고 정부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 유일호 경제부총리, 이준식 사회부총리,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청와대에서는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강석훈 경제수석이 참석한다.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16일 비대위회의에서 "누리과정, 맞춤형 보육, 규제개혁 방향, 청년 실업 문제, 고용 문제, 안전 관련 외주 하청 문제를 포함해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수평적 당청관계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끈끈한 당청관계를 강조하면서도 과거와 다른 수평적 구조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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