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공개 테스트 서버를 22일 열었다.
이용자는 공개 테스트 서버를 통해 '경쟁전'을 포함한 1.0.5 패치에 적용되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경쟁전'은 25레벨에 도달하면 참가할 수 있으며, 빠른 대전보다 더욱 진지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경쟁전'에 참가하려면 먼저 10회의 배치 경기를 통해 본인의 실력을 평가받고 '실력 평점'을 부여받아야 한다.
평점에 따라 비슷한 실력의 이용자와 경기를 치르고, 승리할 경우 더 높은 실력을 갖춘 이용자와 대결한다. '경쟁전'은 두 달 반 동안 이어지는 한 시즌을 주기로 진행되며, 황금무기 등 에픽 아이템은 물론 스프레이, 플레이어 아이콘, 경쟁전 포인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번 패치에서는 위도우메이커가 궁극기 '적외선 투시'를 사용하면 위도우메이커의 음성이 전장 전역에 명확하게 들리도록 했으며 영웅 갤러리에 '무기' 항목이 추가되고 새 인공 지능 영웅으로 맥크리가 추가됐다.
영웅 선택과 경기 마무리 화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셜 옵션 추가와 버그 수정이 이뤄졌으며 콘솔 버전은 게임 패드의 왼쪽 스틱과 오른쪽 스틱의 이동/회전 방식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접속하려면 먼저 오버워치 게임 라이선스가 있는 유효한 배틀넷(Battle.net) 계정이 필요하며, 배틀넷 앱을 PC에 설치해야 한다.
지난달 발매된 '오버워치'는 PC와 PS4, Xbox One으로 즐길 수 있으며 한국어(PC 한정)를 포함해 ▲영어 ▲남미 스페인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독일어 ▲유럽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일본어(PC와 PS4) ▲중국어 간체 및 번체(PC 한정)의 다양한 버전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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