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서울과 부산에서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 오프라인 예선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스타리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이하 스타1)'로 진행되는 대회로 아프리카TV는 지난 1월 열린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전 현장에서 연내 두 번의 스타1 리그 개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594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영호, 도재욱, 염보성, 김봉준 등 내로라하는 스타1 선수와 함께 20대 초중반 일반 참가자가 대거 참가해 '반트 36.5 대국민 스타리그' 때의 예선 참가자 수(512명)를 넘기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여기에 명실상부한 스타1 최고의 스타 이영호가 4년 만에 공식 대회 복귀하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영호를 포함해 e스포츠의 전설과도 같은 선수들이 무난히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 이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일반 참가자들이 어떤 결과를 거둘지에 대해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프라인 예선전이 마무리되면 스타리그 시즌1은 서울 대치동에 소재한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로 장소를 옮긴다. 오는 7월10일 본선 진출자의 조 지명식을 시작으로 16강은 조별 풀 리그, 8강부터 결승까지는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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