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웅기자] 여야 3당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 관련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민주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오후 국회 회동을 통해 이 같이 합의했다.
김도읍 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국민적 관심사인 가습기 살균제와 관련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여야는 제20대 국회에 ▲민생경제특위 ▲미래일자리특위 ▲정치발전특위 ▲지방재정분권특위 ▲규제개혁특위 ▲평창동계올림픽특위 ▲남북관계개선특위도 구성하기로 했다.
여야는 국정조사특위 계획서 작성 등 국정조사를 위한 절차를 조속히 준비해 다음 달 6일 본회의에서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각 상임위의 활동을 존중하기 위해 특위에 입법권은 부여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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