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1인칭 슈팅(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 '크로스파이어 2016 글로벌 인비테이셔널(CFGI)'을 7월4일부터 10일까지 중국 타이창(太仓)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CFGI는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국가대항전 '크로스파이어 스타즈(CFS)', 스마일게이트가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첫 글로벌 프로리그 '크로스파이어 엘리트 리그(CFEL)'와는 별도로 진행되는 지역별 글로벌 리그다.
스마일게이트와 텐센트가 공동 주최하는 CFGI에는 중국 2팀을 포함해 브라질과 유럽, 북미 등 총 8팀이 참가하며, 1등은 10만 달러, 2등은 5만 달러, 3·4등은 2만5천 달러 등 총 20만 달러의 규모로 진행된다.
CFGI는 오프라인 대회가 아니라 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방송 리그다. CFS 대회 규정에 따라 진행되며 트위치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8개 팀은 2그룹으로 나뉘어 예선(그룹 스테이지)을 치른다. 예선은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4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과 4강전은 3전 2선승제, 3·4위전과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팬들의 관심을 다양하게 충족시키고 향후 중국 외 기타 국가에서도 확대 진행하는 등 '크로스파이어' 프로 선수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e-스포츠 리그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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