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LG디스플레이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디스플레이는 8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일 대비 2.52%(750원) 오른 2만8천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기존 신고가인 2만7천800원을 넘어선 2만8천7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LGD의 2분기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369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3분기에는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공급 시작, LCD TV 패널 가격 상승,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 판매확대로 영업이익이 3천5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진입하면서 LCD TV 패널 전 영역에 걸쳐 가격 안정세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6월에 범용 풀HD급 패널 뿐 아니라 55인치 이상 대면적, 초고화질(UHD)급 등 일부 하이엔드(High-end) 제품 가격까지 상승세를 보여 하반기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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