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모바일 게임 '히트' 글로벌 버전의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출시 19일 만의 성과다.
지난 7일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140개 국가에 동시 출시된 '히트' 글로벌 버전은 나흘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기록한 데 이어 19일만에 300만건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여기에 26일 기준 태국과 홍콩, 대만 및 베트남 구글플레이에서 각각 최고 매출 순위 4위, 2위, 6위, 4위를 나란히 기록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히트' 글로벌 버전 흥행을 위해 지역별 맞춤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태국 대형 이동통신사 DTAC와 제휴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태국 내 DTAC 가입자는 '히트'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캐릭터 카드와 모험포인트, 게임머니 등이 포함된 특별 아이템 패키지가 주어지며 DTAC 통신사를 통해 아이템 구매 시 보너스 아이템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만 넥슨 해외모바일사업본부장은 "'히트' 글로벌 버전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시는 전 세계 이용자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오랫동안 사랑받는 장수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국가별 맞춤 운영 및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히트'는 '리니지2' '테라'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의 첫 모바일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액션성을 갖추고 있다. 작년 11월 국내 정식 출시 후 하루 만에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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