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가 소비자 중심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발표했다.
우선 산업부는 대규모 특별할인 기간에 대비해 '소비자가 기대하는 할인품목'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속 있는 할인행사가 될 수 있도록 소비자의 기대수준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할인대상 품목과 할인율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주일간 코리아 세일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디지털·가전, 의류·잡화, 생활용품 등에서 할인행사를 통해 사고 싶은 품목과 기대하는 할인율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이번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유통업체와 제조업체에 전달해 소비자들의 요구에 적합한 할인품목과 할인율 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부는 일반국민들에게 할인행사 기간 중 필요한 구매 정보 및 문화축제 정보 등을 제공해줄 수 있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서포터즈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할인행사 기간 중 자신이 운영하는 SNS 계정, 블로그, 홈페이지 등에 행사와 관련된 정보를 게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에 참여하고 싶은 국민은 연령, 성별, 직업에 상관없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 가능하다. 산업부는 활동내역을 평가해 우수한 서포터즈에게는 장관상 수여 등 다양한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와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과 호흡하면서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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