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인명진 "국민 요구는 朴 대통령 퇴진, 거국내각 받아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야당도 외교안보권 요구 과도, 靑·野·국민 모두 자제심 발휘해야"

[채송무기자] 새누리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가 최순실 사태로 인한 국정 공백과 관련해 거국 중립내각을 통한 박근혜 대통령의 2선 후퇴를 주장했다. 그러나 인 목사는 야당이 요구하는 것처럼 외치에서의 2선 후퇴는 불가능하다며 총리와의 협치를 강조했다.

인 공동대표는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들의 요구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더 이상 국정을 운영할 만한 국민적 신뢰를 잃었다는 생각이지만 퇴진을 하면 이후 혼란스러운 사태를 예측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 공동대표는 "원로들은 이런 사태를 여야가 머리를 맞대 해결하기 위해 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지금 대통령은 있는 듯 없는 듯 2선으로 물러나고 여야가 함께 국정을 이끌어가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청와대나 여당은 최순실 사건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인 공동대표는 "청와대는 자신이 저지른 일로 헌법 규정에 의해 총리에게 내각 통할권과 각료추천권을 주겠다고 하는데 이것은 으레 해야 할 일로 그것을 양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며 "야당도 외교권과 국군통수권까지 양보해야 한다는 것은 무리한 일"이라고 여야 모두가 자제심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청와대와 야당 지도자들이 다 머리를 맞대고 협의를 해야 된다"며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는 이상 총리에게 외교안보까지 모두 넘겨주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총리와 충분하게 상의를 해서 대통령이 권한을 행사하는 식으로 갈 수 있지 않겠나"고 제안했다.

그는 "시민들도 이때 자제해야 한다"며 "분노를 표현하되 절제 있게 해야 한다"며 "경찰들도 군화와 전투복을 착용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서로 평화적으로 해결해서 불상사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인명진 "국민 요구는 朴 대통령 퇴진, 거국내각 받아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