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네트워크를 통제하라.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포티넷이 7일 발표한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위한 4가지 네트워크 보안 주의사항'은 이와 같이 요약된다.
가트너는 오는 2020년까지 각 개인이 데이터를 수집, 연결, 전송하는 26개의 커넥티드(연결) 기기를 보유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결 기기들은 보안에 취약한 상황.
이에 포티넷은 ▲네트워크 액세스(접근) 통제 ▲침해 위험 예측 ▲네트워크의 지능적 분할 ▲보안 패브릭 도입을 권고했다.
포티넷은 대부분의 새로운 IoT 기기는 엔드포인트 클라이언트를 설치할 수 없는 헤드리스(headless) 기기라며, 이 기기들이 네트워크로 진입하기 전 높은 위험성을 지닌 미승인 기기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경계 내부의 이상 행동을 감지해 침해 위험을 예측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네트워크를 지능적으로 분할해 미승인된 측면 이동을 감지하고, 이를 식별한 뒤 격리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분산 환경 전반에 위협 인텔리전스를 공유하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중심부에서 네트워크 전반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보안 패브릭'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조현제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IoT의 급부상 이후 네트워크에 대한 전방위적 보안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IoT는 모든 기기를 대상으로 실제 연결 지점에서 경제적인 보안 점검 서비스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