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오는 2일부터 '보험다모아'의 실제보험료 조회대상이 외산차, 출고 후 15년 초과 노후차, 액화천연가스(LPG)차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1일 외산차 계약 중 74.6%, 출고 후 15년 초과 노후차량 계약 중 91.0%, LPG차 계약 중 63.8%에 해당하는 차종을 보험다모아 조회대상으로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체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 약 1천700만건 중 보험다모아를 통해 실제보험료 조회가능한 계약의 비율이 기존 75%에서 93%(약 1천600만건)로 18%p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정확한 모델정보나 차량가액을 조사하기 어려운 7% 일부 차종은 실제보험료 조회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해당 차종의 경우에도 개별 보험회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자동차보험 보험료 조회 및 가입은 할 수 있다.
또한 2일부터 새로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최초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에도 보험다모아에서 개인 할인·할증 등급 등이 반영된 실제 보험료 비교·조회가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보험다모아의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대상 확대에 따라 더 많은 소비자가 금융개혁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보험다모아를 통한 온라인 전용보험 시장의 성장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판매하지 않고 있는 2개 손해 보험사도 연내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보험다모아와 인터넷 포탈 연계 서비스 개시, 보험다모아 홈페이지 개선 등을 통해 보험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는 등 기능개선을 지속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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