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에어프랑스가 오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갤러리 라파예트(Galerires Lafayette)' 백화점 루프탑에서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지난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진행한 첫 번째 팝업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많은 고객들이 에어프랑스의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갤러리 라파예트 팝업 레스토랑 [사진=에어프랑스]](https://image.inews24.com/v1/324560735488ff.jpg)
레스토랑은 에어프랑스를 상징하는 짙은 남색, 흰색, 빨간색을 활용해 우아한 프렌치 감성을 연출했다. 최대 20명까지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프라이빗하고 아늑한 에어프랑스 공항 라운지를 연상시킨다. 야외공간에는 선베드와 별도 라운지가 마련돼 에펠탑, 몽마르트 등 파리 시내 전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메뉴는 실제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과 동일하게 미쉐린 3스타 셰프 '레지스 마르콩(Régis Marcon)'이 총괄한다. 애피타이저, 스타터, 메인 요리 치즈 및 디저트 등으로 제공된다. 메인 요리로는 레몬, 당근, 오렌지 소스를 곁들인 카마르그 쌀 및 버터 너트와 팥 또는 모렐 버섯 소스를 두른 치킨 필라프와 아스파라거스 등 자연과 셰프의 고향인 '오베르뉴 론-알프스(Auvergne-Rhône-Alpes)'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를 선보인다.
디저트는 2023 월드 페이스트리 셰프로 선정된 '니나 메타예(Nina Métayer)'의 크런치 헤이즐넛 카라멜 딜라이트와 '타탱(Tatin)' 스타일 크런치 딜라이트 케이크가 준비된다. 이 외에도 2022년 프랑스 최고 소믈리에로 선정된 '자비에르 투이자(Xavier Thuizat)' 에어프랑스 헤드 소믈리에가 엄선한 프렌치 와인, 샴페인 및 논알콜 음료 리스트를 통해 프랑스 미식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모든 메뉴는 기내식 공급 전문 회사 '세르베어(Servair)'와 협력해서 만들며, 디자이너 '장-마리 마소(Jean-Marie Massaud)'가 에어프랑스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식기에 제공한다.
레스토랑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두 타임에 걸쳐 운영된다. 점심 식사는 음료 포함 1인 93유로에 판매되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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