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야놀자가 중소형 호텔에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며 호텔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했다.
야놀자는 산하정보기술, 놀유니버스 등 국내 멤버사들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스마트 키오스크-호텔관리시스템(PMS)-채널관리시스템(CM)을 연동한 통합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숙박업소가 PMS와 CMS, 스마크 키오스크를 이용하라면 각각 분리해 구독해야 한다. 야놀자는 이번 통합 솔루션 출시를 통해 숙박업소가 각각 분리해서 구독하지 않아도 통합솔루션 하나로 PMS와 CMS, 스마트 키오스크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각 구독할 때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단 장점이 있다.
통합 솔루션은 디지털 전환율이 낮은 중소형 호텔에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형 호텔의 운영 환경에 최적화한 기술을 제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단 취지다.
통합 솔루션에 포함된 스마트 키오스크는 셀프 체크인·아웃, AI 안면인식을 통한 본인 인증 기능 등을 갖춰 프런트 업무를 자동화하고 운영 인력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스마트키오스트를 통해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이거나 신속한 체크인을 도와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다.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국어 지원을 통해 외국인 접근성 및 현장 응대 품질을 강화한다. 최근에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음성 안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사용성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또 통합 솔루션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 예약 및 체크인 관리, 객실 운영 등 호텔 운영 전반의 체계적인 통합 관리도 지원한다.
특히 온·오프라인 여행사 등 국내외 40여 판매 채널에 객실 인벤토리를 실시간 노출시켜 고객 접점을 확대하거나, 객실 예약 상황에 따른 판매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예약 취소나 노쇼 같은 돌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여 공실을 최소화하고 수익은 극대화하는 전략적 운영도 가능하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는 혁신적인 트래블 테크를 기반으로 국내외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왔다"며 "급속도로 변화하는 AI 시대에 발맞춰 여행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호텔을 포함한 국내 숙박 및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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