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현역 축구선수가 성범죄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제추행, 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현역 축구선수가 성범죄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planet_fox]](https://image.inews24.com/v1/69831f8d626662.jpg)
강남서는 지난 4월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고소장에는 A씨가 지난해 9월 서울시 강남구 한 호텔에서 여성 B씨를 강제추행하고 3개월 뒤에는 그를 성폭행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아울러 A씨와 나눈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 녹취록, 진단서 등도 함께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달 6일에는 B씨를 상대로 사건을 조사했으며 최근에는 A씨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현역 축구선수가 성범죄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planet_fox]](https://image.inews24.com/v1/8099e993d91b62.jpg)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피해자와 피의자에 대한 소환조사는 마친 상태다. 수사 필요에 따라 추가 소환, 전자기기 디지털포렌식 등 추가 조사를 염두에 둘 수 있다"고 전했다.
대전하나시티즌 구단 관계자는 "선수 개인의 일이라 아직 전달받거나 파악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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