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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배급소서 총격…최소 3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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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지연에 주민 몰리며 혼란⋯이스라엘 공식 입장 없어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설치된 가자인도주의재단(GHF) 식량 배급소에서 구호품을 받으러 모인 주민들에게 총격을 가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구호품 배급소에 몰려든 팔레스타인 주민들. [사진=AFP/연합뉴스]
구호품 배급소에 몰려든 팔레스타인 주민들. [사진=AFP/연합뉴스]

1일 팔레스타인 와파(WAFA) 통신에 따르면, GHF가 운영하는 배급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최소 30명이 사망했다. AFP통신도 가자지구 구호대원의 말을 인용해 최소 1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GHF는 하마스의 반복적인 구호품 탈취를 막기 위해 이스라엘과 미국의 주도로 설립한 배급소다. 유엔(UN)은 이 같은 방식이 인도적 지원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며 반대했지만, 이스라엘은 GHF를 통한 배급을 지속해 왔다.

그러나 최근 배급이 지연되면서 기아에 시달리던 주민들이 몰려들었고, 일부는 철조망을 넘으며 구호품을 가져가려 해 혼란이 빚어졌다. 물류를 담당한 미국 기업의 운영 차질이 배급 지연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스라엘군은 현장 통제를 위해 경고사격을 가했으며, 이 과정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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