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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AMD, 1분기 매출 10.3조원...전년비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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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순이익도 0.96달러로 시장 전망치보다 높아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미국 정부의 인공지능(AI)칩 수출 규제 조치에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

AMD 5세대 에픽 서버 프로세서. [사진=AMD]
AMD 5세대 에픽 서버 프로세서. [사진=AMD]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AMD는 올해 1분기에 매출 74억4000만달러(한화 약 10조28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6% 성장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인 71억3000만달러(한화 약 9조8800억원)도 상회했다.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EPS)도 예상치(0.94달러)를 상회한 0.96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억900만달러(한화 약 9826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의 첨단 인공지능(AI) 칩 수출 규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센터 수요 급증에 힘입어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리사 수 AMD 대표이사(CEO)는 실적 발표에서 "최근 발표된 MI308X 중국 수출 통제를 포함, 불확실한 거시 및 규제 환경으로 인한 역풍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의 리더십 제품 포트폴리오의 강력한 순풍에 의해 상쇄되고도 남는다"고 말했다.

인텔에 이어 2위를 차지한 CPU(서버중앙처리장치)의 시장 점유율도 이번 실적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AMD는 대형 GPU(그래픽처리장치)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AMD의 AI GPU 매출은 50억달러(한화 약 6조9300억원)에 달했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매출은 연간 기준으로 57% 증가했는데, 이는 에픽 프로세서와 인스팅트 GPU에 대한 수요 덕분이라고 AMD는 설명했다.

리사 수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AMD의 칩이 AI 학습과 추론에 활용되고 있고 주요 AI 모델 개발자들이 AMD 칩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사 수는 "오픈AI의 O3 및 딥시크R1과 같은 대규모 AI 모델이 수요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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