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3월 시작한 백신 생산시설 '안동 L HOUSE'의 증축 공사를 완료하고, 안동시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안동 L HOUSE 증축 조감도.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87ca472631e758.jpg)
회사는 이번 증축을 통해 기존 1층 규모였던 L HOUSE 내 백신 생산동을 3층으로 확장해 4200㎡(약 1300평) 규모의 신규 공간을 확보했다. 증축 비용은 21가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 'GBP410'을 공동 개발 중인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와의 공동 투자로 마련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내부 공정 설비 구축에 착수하고, 미국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인 cGMP 인증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증축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 역량을 입증한 안동 L HOUSE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폐렴구균 백신 개발과 공급을 통해 글로벌 공중보건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신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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