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6·3 대선을 앞두고 여야의 선거운동이 본격화한 가운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 씨가 보수 진영의 현 상황을 개탄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6·3 대선을 앞두고 여야의 선거운동이 본격화한 가운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 씨가 보수 진영의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은 정 씨. [사진=유튜브 @정유라이야기]](https://image.inews24.com/v1/57ad3970239455.jpg)
정 씨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대선 흐름을 지켜보면서 계속해서 '이게 아닌데'라는 마음을 감출수가 없다"며 "언제까지 보수 대통령들은 상처 투성이가 돼야 하는 걸까"라고 토로했다.
그는 "대통령이 되는 순간부터 시간이 갈수록 보수 대통령은 권력과 멀어지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훌륭했던 보수 지도자들은 어느새 역적으로 몰리고, 나라는 좌파에 잠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상황을 과연 우리가 타개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자신을 내려놓고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결정을 할 수는 없는 것일까"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하루"라며 복잡한 심경을 덧붙이기도 했다.
![6·3 대선을 앞두고 여야의 선거운동이 본격화한 가운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 씨가 보수 진영의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은 정 씨. [사진=유튜브 @정유라이야기]](https://image.inews24.com/v1/e16d0563ccfc63.jpg)
앞서 지난 17일 정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 소식을 전한 기사를 공유하며, "슬프고 속상하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동시에 "국힘도 이번 대선이 끝나고 싹 갈아 엎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당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일단 뭉치자"며 "김문수 국힘 대선 후보로 윤 전 대통령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이라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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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찍어주는 2찍들이 있으니까 사고 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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