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반도체 장비업체 반도체가 1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절차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한미반도체 본사 [사진=한미반도체]](https://image.inews24.com/v1/e95fd61aa30d59.jpg)
이에 따라 한미반도체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9661만4259주에서 9531만2200주로 줄었으며, 6월 중순에 변경 상장될 예정이다.
한미반도체는 앞서 2024년 취득한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중 573억원(72만5043주)은 이미 소각했으며, 이번 소각(130만2059주)까지 포함하면 자사주의 94%를 소각하는 셈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전체 발행 주식 총수가 감소하면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은 상승한다.
한미반도체는 세계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용 장비인 TC 본더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약 320여개의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