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지난달 31일 벌어진 방화로 인한 재산 피해가 3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달 31일 서울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방화로 인해 승객들이 지하 터널을 통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로 인해 대피하는 승객들의 모습. 2025.6.1 [사진=연합뉴스(영등포소방서 제공)]](https://image.inews24.com/v1/30612f9bdd5cce.jpg)
1일 서울종합방재센터 일일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화재로 지하철 1량이 일부 소실됐으며 2량에서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다.
이를 바탕으로 소방당국은 재산 피해가 3억3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방화범을 상대로 손해배상, 구상권 청구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또 화재 당시 객실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되지 않은 점 등을 개선 방안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서울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방화로 인해 승객들이 지하 터널을 통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로 인해 대피하는 승객들의 모습. 2025.6.1 [사진=연합뉴스(영등포소방서 제공)]](https://image.inews24.com/v1/30612f9bdd5cce.jpg)
전날 오전 8시 43분경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지하철 내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방화범을 포함한 총 23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29명이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경찰은 현재 체포 상태인 방화범 A씨(60대)에 대해 이르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소송 결과에 불만이 있어 지하철에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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