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 광주첨단물류센터 오픈 1주년⋯"AI 자동화 기술 혁신 가속"

입력 2025.06.18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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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운반로봇 등 도입해 작업 효율성 높여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은 광주첨단물류센터가 오픈 1주년을 맞은 가운데, AI 기반 자동화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일반산업단지에 자리 잡은 광주첨단물류센터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다. CFS는 이곳에 랜덤 스토우 AGV(무인운반로봇), 소팅 로봇 등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설비를 도입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해당 센터에서는 상품을 일정한 위치에만 보관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상품 입고 시 AI 기반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최적의 위치와 작업자 동선을 안내한다. 배송지에 따라 상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류하는 로봇 등도 작업자를 돕는다.

이런 자동화 설비가 반복적인 중량물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면서 직원들의 육체적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른 물류 처리 속도 향상은 고객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가능하게 한다.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는 "쿠팡 풀필먼트센터는 AI 기술을 통한 스마트한 물류센터 운영으로 작업자와 물류로봇이 협업하는 작업장으로 점차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국 주요 센터에 순차적으로 다양한 물류로봇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